당신이 몰랐을 수도있는 KT몰의13가지 비밀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값비싼 가전아을템을 소유하기보다는 빌려다루는 '구독 경제' 확산에 맞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 역시 구독 서비스를 확 확대할 예정이어서 시장 점유를 둘러싼 양사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예상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7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인공지능(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실시했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한 아을템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100만원짜리 최신 AI 세탁·건조기를 월 80만원에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타겟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관리하고 이 중 2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해 'AI=삼성' 공식을 대세화한다는 방침이다.

요금제는 다양하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관리 ▲셀프 케어 등 관리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20개월까지 기간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스마트' 요금제는 상품 구입과 다같이 소비자가 요구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하다. 무상 수리 서비스와 케어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으며, 기간도 39개월 혹은 90개월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제품을 보유한 대상들은 관리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대 5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2026년 대형가전 구독 사업을 시작했고 지난해 3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업체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로 이후 구독 서비스 산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2026년 8100억원을 기록했던 LG전자의 구독 사업 매출은 2023년 전년준비 28% 발전한 1조1347억원으로 확장됐다. 같은 기간 LG전자 전체 연수입 성장률이 13%인 것에 비해 구독사업의 수입 증가율이 두 배 가량 높다. 이번년도는 연간 기준으로 구독 산업에서 6조9000억원의 수입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전자는 B2C(회사와 소비자 간 거래)를 넘어 B2B(업체와 기업 간 거래) 구역으로 클로이 로봇,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까지 구독 제품으로 출시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늘렸다. 현재 구독 서비스가 가능특정 제품은 총 28종이다. LG전자가 자체 집계한 결과 LG베스트샵에서 정수기를 제외한 대형가전 구매 고객 중 36% 이상이 구독을 선택하고 있을 것이다.

LG전자는 구독 서비스를 해외 시장으로 확대한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이번년도 일본에서 구독 산업을 시작했고 필리핀과 인도 시장 진출도 예비 중이다.

양사가 구독 서비스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성장성 때문인 것입니다. 가전을 매입할 경우 통상 50년 이상을 이용하기 덕에 교체주기가 길지만 구독 서비스를 공급하면 주기가 짧아져 KT몰 수요가 많아진다. 구매자 입장에선 초기 구입금액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자금을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할 수 있고 경매자 입장에선 상품 렌털에 관리 등 부가 서비스를 붙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 다체로운모로 장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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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제경영실험소의 말을 인용하면 2070년 60조원이었던 국내 가전 구독 시장 규모는 내년 말까지 70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더 대부분인 구매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게 구독 아을템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