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배경·사회·지배구조)가 회사의 신용등급을 가르는 확정적 요인이 될 겁니다.”
안00씨 대한민국신용평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평가본부장(상무·그림)은 10일 우리나라경제신문과 만나 “ESG를 고려하지 않는 회사는 실적이 아무리 엑시토 좋아도 신용등급을 높게 받기 괴롭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신용평가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계열사로 해외에서 처음으로 ESG 채권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ESG 채권은 환경 및 사회적 가치를 올리는 특수목적 프로젝트에 요구되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공급하는 채권을 말한다. 녹색채권, 금전적 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B 본부장은 “국제사회가 각국 국회와 업체에 기후 및 배경 문제에 대한 부담을 갈수록 크게 지우고 있다”며 “거역할 수 없는 흐름이어서 ESG 리스크가 기업 신용등급에 끼치는 영향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채권시장에서 회사의 신용등급은 회사채 발행 금리, 즉 금융돈들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잣대다. 안 본부장은 “중초장기적으로 ESG 수준이 일정 기준에 못 미치면 투자 유치는 물론 자본시장에 대한 접근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