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매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연말 쇼핑 예산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기간) 블룸버그는 '높은 물가 상승률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연말 쇼핑 예산 부담이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일(현지기간)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CPI)가 전년 같은 시간에 비해 6.2%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문제는 월가 전공가들이 전망했던 5.7%보다 높았고, 1950년 직후 무려 3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딜로이트 컨설팅 모임은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 상승률로 인해 큰 부담을 깨닿고 있는 상태이라고 진단하였다.
딜로이트는 '최근 1,500명의 미국 성인을 타겟으로 온라인 인터넷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20% 이상이 연말 쇼핑 지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응답자 가운데 49%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출 규모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면서 '작년 똑같은 기간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지목한 응답자 비율이 27%가량 늘어난 수준'이라고 말했다.
허나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구매자들이 지출 덩치를 감소시키고 있지 않습니다'면서 '팬데믹 기간 동안 억눌린 수요가 폭발해 이번년도 연말 쇼핑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런가하면 딜로이트는 전 세계를 강타한 공급망 병목 현상이 구매자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고 밝혀졌다.
우선적으로 전년 코로나 바이러스 정황이 생성한 이후 전 국민적으로 상품 수요가 줄어들자, 업체들 역시 제품 제공량을 큰 폭으로 줄인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딜로이트는 '최근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무려 69% 이상이 품절 정황을 경험했다'면서 '연말 쇼핑 계절을 맞아 아을템을 사고 싶어도 중국구매대행 사지 못하는 대상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이어서 '제공망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당국자들의 역할이 확 중요해졌다'면서 '공급난이 해소될 경우 인플레이션 역시 뻔하게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