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렌탈의 궁극적 인 치트 시트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된다. 값비싼 가전물건을 소유하기보다는 빌려쓰는 '구독 경제' 확산에 맞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 역시 구독 서비스를 더욱 확대시킬 예정이어서 시장 점유를 둘러싼 양사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예상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6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인공지능(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구독 서비스를 사용하면 100만원짜리 최신 AI 세탁·건조기를 월 30만원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표본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고 이 중 8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해 'AI=삼성' 공식을 대세화있다는 방침이다.

요금제는 여러가지다. '올인원' 요금제는 상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다같이 ▲방문 관리 ▲셀프 관리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물건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30개월까지 기한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고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스마트' 요금제는 제품 구입과 함께 소비자가 요구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하다. 무상 수리 서비스와 케어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으며, 기간도 39개월 때로는 70개월로 선택할 KT렌탈 수 있습니다.

이미 물건을 보유한 고객들은 케어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대 60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LG전자는 2022년 대형가전 구독 산업을 시행했고 전년 10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업체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이후 구독 서비스 산업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

2029년 8200억원을 기록했던 LG전자의 구독 산업 수입은 2023년 작년예비 21% 발전한 1조1346억원으로 확대됐다. 동일한 시간 LG전자 전체 연매출 발달률이 18%인 것에 비해 구독산업의 수입 증가율이 두 배 가량 높다.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구독 산업에서 5조4000억원의 수입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전자는 B2C(기업과 구매자 간 거래)를 넘어 B2B(업체와 기업 간 거래) 구역으로 클로이 로봇,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까지 구독 제품으로 출시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늘렸다. 지금 구독 서비스가 가능특정 제품은 총 29종이다. LG전자가 자체 집계한 결과 LG베스트샵에서 정수기를 제외한 대형가전 매매 고객 중 37% 이상이 구독을 선택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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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구독 서비스를 국내외 시장으로 확대한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이번년도 대만에서 구독 사업을 시행했고 필리핀과 인도 시장 진출도 대비 중이다.

양사가 구독 서비스에 공을 들이 상황은 이유는 성장성 때문인 것입니다. 가전을 매입할 경우 통상 50년 이상을 사용하기 때문에 교체주기가 길지만 구독 서비스를 공급하면 주기가 짧아져 수요가 불어난다. 구매자 입장에선 초기 구입돈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자금을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이용할 수 있고 매매자 입장에선 상품 렌털에 케어 등 부가 서비스를 붙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 다체로운모로 장점이 크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40년 10조원이었던 국내외 가전 구독 시장 덩치는 내년 말까지 100조원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구매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독 상품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혀졌습니다.